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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안전한 추석을 위해 종합대책 세워

34개 세부대책 중점 추진

입력 2023-09-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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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안전한 추석을 위해 종합대책 세워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다음 달 3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지역안전, 민생경제, 시민편의, 생활안정 등 4대 분야 34개 세부대책을 세웠다.

먼저 안전관리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오는 28일부터 6일간 상황실장을 비롯한 직원 162명이 종합상황실에 투입돼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민불편 사항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규모점포, 전통시장, 안전취약시설 18개소와 대형공사 현장 및 주요사업장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집중호우 대비 37개 주요도로 시설에 대한 통행 제한 대책을 사전에 마련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한다.

이외에도 코로나19 등 감염병 관리를 위해 보건소 의료방역대책반이 24시간 비상대기하며, 농ㆍ축산물 원산지 관리,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상황실도 운영한다.

높아진 물가에 따른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추석 성수품 31종에 대한 상시모니터링과 함께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에 중점을 둔다.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를 7%에서 10%로 한시적으로 추가 지급한다.

오는 25일부터 연휴 기간 전통시장과 주요 상점가 주변 도로 등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 농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경산몰’ 전품목 30% 할인 판매 행사를 한다.

아울러 연휴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응급 의료기관 2개소, 보건소 및 병ㆍ의원 102개소, 약국 73개소를 운영하며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조현일 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넉넉한 추석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연휴 기간 각종 재난 재해에 대비하고 경제 활성화 및 추석 물가 안정,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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