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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충남도 뉴스]충남도,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최우수기관’ 인정

유명 유튜버도 반한 2023 대백제전, 충남 수산물 안전해요

입력 2023-09-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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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물 분야 국제인증서
먹는물 분야 국제인증서
◇충남도,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최우수기관’ 인정

-10년 연속 환경데이터 분석능력 국제인증 획득 성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미국 환경자원학회(ERA)로부터 10년 연속 환경분야 시험분석 능력 ‘국제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시험검사 품질 운영 체계 선진화와 시험 품질 향상을 위해 참여한 국제 공인 숙련도 시험평가에서 먹는 물과 수질분야 ‘최우수 분석기관(Excellent Laboratory)’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연구원은 먹는 물 분야 농약 성분, 다이아지논 등 17개 항목과 수질분야 유기 화합물질, 벤젠 등 21개 항목에 참가했다.

평가 결과, 먹는물과 수질분야 분석능력 평가 기준(Z값 2.0이하)에서 모두 ‘만족’ 결과를 받아 국제공인 분석능력의 정확성과 우수성을 증명했다.

미국 환경자원학회(ERA)는 환경분야 숙련도를 평가하는 국제 공인 숙련도 시험 운영 기관으로, 시험검사 정도 관리용 표준 인증물질, 숙련도(시험) 표준물질 등을 제조해 측정분석기관의 시험분석 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연구원은 국제숙련도 뿐만 아니라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하는 8개 환경시험분야(대기, 수질, 폐기물, 먹는물, 토양, 실내공기질, 악취, 환경유해인자) 숙련도 시험에서도 매년 ‘적합’ 판정을 획득해 국내·외적으로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유지하고 있다.

김옥 원장은 “분석능력과 평가 수준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지속적으로 내부역량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기술 수준을 연마해 도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연구원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 대백제전 개막 행사
2023 대백제전 개막 행사
◇충남도, 유명 유튜버도 반한 2023 대백제전

-23∼25일 국내외 유튜버 등 27명 초청 대백제전 홍보

2023 대백제전이 지난 23일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충남도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는 23일∼25일까지 충남에 관심을 갖고 블로그와 누리소통망(SNS)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국내외 유튜버와 인플루언서 27명(국내 17, 해외 10)을 초청해 대백제전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이 열린 23일에는 세계인의 축제로 발돋움 하고자 프랑스, 중국인 유학생 등 유튜버를 초청해 대백제전 행사장의 생생한 모습을 비롯해 백제역사문화와 다양한 체험을 소개하면서 백제문화를 널리 알렸다.

국내 누리소통망(SNS) 투어단 참가자들은 24∼25일 1박2일 동안 다채로운 공연과 저잣거리를 체험하며, 공주·부여 지역의 관광명소와 맛집, 체험활등 등 충남의 관광을 알렸다.

팸투어
2023대백제전과 함께하는 유투버·인플루언서 초청 팸푸어
첫 날인 24일 백제의 왕릉으로 알려진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체험하고, 백제시대의 대표적 성곽인 공산성을 둘러보며 공주의 세계문화유산을 취재했다. 공주 공산성에서 펼쳐진 첨단 미디어아트 ‘백제의 夢(몽)’ 야간 공연과 미르섬에서 선보인 ‘수상 멀티미디어쇼’는 참가자들의 감탄과 환호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25일에는 부여 부소산성과 낙화암을 관람하고 백마강을 가르는 황포돛배를 타며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듯 이색체험을 즐겼다. 이어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는 수문장 교대를 보여주는 ‘사비성 수문장 교대식’과 해외교류국 초청 공연인 중국 쓰촨성 천극원 공연단의 ‘변검, 곡예 공연’을 관람하며 대백제전 행사의 다양한 관람거리를 즐겼다.

도 관계자는 “사회관계망 활동이 활발한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는 우리 지역의 숨은 매력을 깊이있게 알릴 수 있는 좋은 홍보채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수산물 방사능 특별조사
충남 수산물 방사능 특별조사 모습
◇추석 명절 충남 수산물 방사능 ‘안전’

-도내 연안 시군 위판장 12곳 대상 6품종 20건 특별조사

충남수산자원연구소는 추석 명절 다소비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특별조사는 지난달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이후 도내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연안 4개 시군 위판장 12곳(보령2, 서산3, 서천2, 태안5)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대하, 꽃게, 병어 등 제철 다소비 수산물 6품종 20건 모두 요오드(131I), 세슘(134Cs, 137Cs), 중금속 등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이번 특별조사를 포함해 현재까지 내·해수면 31개 품종 195건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으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례는 없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오염수 방류 이후 시료 수거와 분석을 월 2회에서 매주 1회로 조사 주기를 단축하고, 분석 건수를 확대하는 등 방사능 조사를 강화했으며, 결과는 도와 수산자원연구소, 해양수산부 등 각 기관 누리집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병두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며 “조사 결과를 누리집에 즉시 공개하는 등 수산물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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