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담양군청 전경 |
군은 10월 13일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아동 3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요충 검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요충증은 기생충의 종류 중 하나인 유충에 감염돼 나타나는 질환으로 전파력이 매우 강해 유아가 밀집해 있는 집단에서 발병하기 쉽다.
요충에 감염되면 항문소양증을 유발하고 심하면 복통, 설사, 야뇨증, 정서불안 등을 유발한다.
군은 이번 검사를 통해 감염자로 판단되면 가족 구성원에게는 무료 투약을 진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같은 단체생활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요충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생충 감염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