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서울·수도권

백영현 포천시장, 관내 식품업체 美 진출 지원 총력

美서 애틀랜타 한인회와 상생발전 협약 체결

입력 2023-09-27 09:1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백영현 시장, 포천 식품업체 미국 진출에 광폭 행보
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포천시 식품업체 해외시장 판로개척 방문단’을 이끌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방문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관내 식품업체들의 미국 진출을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포천시 식품업체 해외시장 판로개척 방문단’을 이끌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방문하고 있다.

조지아주는 미국 내에서 8번째로 한국인이 많은 곳으로, 유학생을 포함해서 현재 약 12만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다. 방문단은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한인을 대상으로 판로개척에 나선다.

이번 방문단에는 한희준 포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남철 부회장을 비롯해 상공회의소 관계자, 강동퓨어푸드, ㈜꽃샘식품, 이동갈비, 상상푸드, ㈜움트리 등 5개 업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방문단은 첫째 날인 25일 애틀란타 한인회와 우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관내 식품업체의 미국 진출 지원과 양 도시 간 경제교류 협력을 도모했다.

포천상공회의소도 조지아주한인상공회의소와 협약서를 체결, 포천시 식품제조업체의 미국 진출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기로 했다.

방문단은 애틀란타 한인회와 조지아주한인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함께 미국 전역에 지점이 있는 H-MART, Mega mart(농심계열 운영)를 방문해 포천 식품제조업체 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미국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살폈다.

한인마트에 액상차를 납품하고 있는 ㈜꽃샘식품은 이번 방문을 통해 수출 품목 확대를 위한 협의를 가졌다.

한인마트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k-팝 열풍이 불면서 한국 문화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급상하고 있다”면서 “오늘 협의한 내용 이외에 구체적인 이야기는 추후 포천시 식품업체와 별도로 연락해 진행하고 싶다”며 포천시 식품제조업체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방문단으로 참여한 상상푸드도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김밥 등 한국 음식이 유행함에 따라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향후 신사업 추진을 위한 철저한 현지 시장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일정 마지막까지 미국 현지에 포천시와 포천 식품제조업체 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