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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라 와인 페스티벌 포스터 |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와인 대표 국가 프랑스를 모티브로 ‘프랑스로 떠나는 여행 Trip to France’이 주제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청 20주년을 맞아 더욱 커진 무대와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을 상징하는 거대 조형물까지 설치해 마치 프랑스를 여행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청라 와인 페스티벌 이름에 걸맞게 페스티벌의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세계 각국의 와 인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게 세계 와인마켓 부스가 설치된다.
특히 이번의 페스티벌의 경우 프랑스가 주제인 만큼 다양한 프랑스 산지의 와인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와 인을 착안해 만든 코르크를 활용한 화분 만들기부터 나만의 와 인 코스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현장 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음악도 빠질 수 없다. 14일 개막 공연에서는 국보급 재즈밴드 웅산밴드와 국내 유명 샹송 가수 유발, 그리고 감미로운 음색에 더불어 분위기를 압도하는 재즈밴드 리치 파이의 공연을 펼친다.
15일은 와 인 라디오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시민들의 이야기와 신청 곡을 함께 들으며 즐기는 와인 라디오는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이색 이벤트다. 이후 세계 소믈리에 협회 학위를 취득한 김교동 소믈리에의 와 인 강연이 진행된다.
좋은 와 인 고르는 방법부터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 와인 매너까지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강연이 준비됐다.
여기에 세계 음악 버스킹, 공연은 인천 지역 아티스트 들이 만들어가는 클래식 및 영화음악 콘서트를 시작으로 프랑스의 전통적인 춤 캉캉과 마리오네트 목각 인형 퍼포먼스는 물론 프랑스문화와 함께하는 페스티벌의 품격을 높인다.
이어 폐막공연(월드 뮤직 스테이지)에서는 재즈부터 샹송까지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스텔라장과 대한민국 유명 싱어송라이터 박기영, 팬텀싱어 출신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모니 듀오 이동신, 곽동현 듀오가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가을의 정취를 더할 ‘청라 뮤직& 와인 페스티벌’에서 음악과 와인으로 천고마비의 계절을 만끽해보면 어떨까. 축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인천서구 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