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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섬이 간직한 천혜의 옹진섬 덕적도 도도하게 살아보기 체험

국제회의 개최지·글로벌 관광지…GCF 직원과 가족 50여명 참여

입력 2023-10-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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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GCF 덕적도 팸투어
녹색기후기금(GCF)직원과 가족 50여 명이 옹진섬 덕적도에서 도도하게 살아보자 프로그램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디.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섬이 간직한 천혜의 자연과 해양생태계 자원을 활용한 섬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인천의 보물섬 덕적도 옹진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인천시와 옹진군, 인천관광공사는 국제회의 개최지를 알리기 위해 전날(14일)옹진섬 덕적도에서 GCF(녹색기후기금) 직원과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도도하게 살아보기’ 1박 2일 상품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 기후기금으로, 인천 송도에 위치한 국제기구이다.

이번 덕적도 상품은 지난달 GCF 신입직원 30여 명 대상으로 진행했던 소이작도 팸투어의 후속으로, 높은 참가자 만족도로 추가 편성됐다.

이번 상품은 낚시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그물을 던져 꽃게를 잡는 ‘꽃게낚시’, 덕적도 특산품인 단호박을 이용해 만드는 ‘호박제빵체험’, 그리고 마을 주민이 직접 덕적도에 대해 설명해주는 ‘마을이야기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옹진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2021년 첫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총 13개 섬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1400명이 다녀갔으며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5점 이상일 정도로 이미 국내 관광객에게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천 섬이 국내를 넘어, 해외관광객에도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국제회의 개최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로컬 관광자원이 중요해진 만큼 인천 섬은 인천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큰 해양 관광자원이다.

또한 온실가스 저감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기금인 GCF에게도 소이작도 풀등, 서해안의 갯벌 등 인천 섬이 간직한 천혜의 자연과 해양생태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옹진군의 섬에도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소득 증가와 지역 활성화까지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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