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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민 체육대회 성료…"15개동 주민 화합의 장"

입력 2023-10-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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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동작구민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체육회(신정택 회장)와 동작구청 체육정책과가 주관한 이번 구민 화합 체육대회는 15개 동 선수와 응원단, 동작구민이 대거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이날 노량진 축구장에 등장한 장어가 웃음바다를 만들어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대회를 마친 박일하 구청장은 “장어 덕분에 동작구민이 하나가 됐다. 어떤 어려움도 구민이 힘을 합치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며 “동작구민 화합 잔치를 진정한 가을 운동회로 만들어 기쁘다. 각 동 대표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고, 주민의 응원 또한 경기 못지않게 빛났다”고 말했다.

또한 “대형 에어바운스 등에서 활기차게 노는 어린이들을 보면서 어린이 키우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에 진행된 장애물 이어달리기 경기. 6명의 주자가 각각 오리발을 끼고 출발, 풍선 터트리기, 큰 공 굴리기, 터널 통과하기, 미끄러운 장어를 잡아 물통에 넣기까지 완료하면 마지막 주자가 물통을 들고 결승선에 도착하면 된다. 애써 잡은 장어가 손에서 빠져나가면 달리는 걸 뒤로 하고 장어 잡기에 열을 올려야 했다. 장어를 놓칠 때마다 주민의 함성으로 노량진이 들썩들썩했고 장어를 잡으면 박수 갈채가 쏟아져 나왔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체육회(신정택 회장)와 동작구청 체육정책과가 주관한 이번 구민 화합 체육대회는 15개 동 선수와 응원단, 동작구민이 대거 참여, ‘온 가족 체육 한마당’과 ‘동작구민 체육대회’ 2개의 축으로 진행됐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체육회(신정택 회장) 주관으로 태권도 시범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5개 동 대표 선수들이 참여하는 동 대항 경기로 오재미 농구. 줄다리기 석판뒤집기 등 다양한 경기와 가족들을 위한 전통놀이. 캘리그라피. 캐리커쳐. 비누방울놀이존등을 설치 아이들뿐만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여 큰 호흥을 얻었다.

동작구 자부심 고취 캐릭터 포토존에는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인증샷을 찍는 많은 시민들은 행복한 주말 경험을 하였다.

한편 이날 오후 4시부터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 진행으로 열린 동작구민 화합의 콘서트 무대에 원조 댄싱 디바 박미경, 팝 플루리스트 서가비, 불타는 트롯맨 태백이 올라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김정연은 이날 출연료로 동작구 캐릭터 포토존을 제작해 동작구에 기부하기도 했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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