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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김윤우, 남궁민 앞에서 '원망 눈물'…'감성 연기' 눈길

입력 2023-10-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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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김윤우 사진 (1)
사진=MBC '연인'

 

'연인' 김윤우가 원망 섞인 눈물을 흘렸다.


지난 27~2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15~16회에서는 "이장현(남궁민)에게 당신은 저주"라며 유길채(안은진 분)를 비난하는 량음(김윤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량음과 이장현의 과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이 노비이던 시절, 이장현은 양반으로부터 몹쓸 짓을 당할 뻔한 량음을 구해줬다. 두 사람은 그 길로 함께 도망쳤고, 양천(최무성 분)을 찾아갔다. 그때부터 량음에게 이장현은 특별한 존재였다. 

량음은 각화(이청아 분)가 이장현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이장현을 찾아가 유길채를 조선에 돌려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황녀가 널 죽이려 했다. 다음엔 그 여자 때문에 뭘 내줄 거냐"라며 "차라리 지금 죽어라. 난 너 하나씩 망가지는 것 볼 자신 없으니까 그냥 가서 죽어"라고 악을 썼다. 그러면서 "너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다"라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량음은 유길채를 만났다. 유길채는 조선에 돌아가지 않고 이장현을 간호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량음은 유길채가 강화도에서 잃어버린 단도를 건넸다. 유길채는 단도를 보자마자 이장현이 전에도 자신을 위해 목숨을 걸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유길채는 놀란 반면, 량음의 얼굴은 한없이 차가웠다. 그는 유길채에게 "나리가 천연두에 걸린 몸으로 오랑캐들을 상대하느라 죽음 문턱까지 갔다. 그리고 여기 심양에서 마님을 구하려다 다리를 전다. 그래서 확실해졌다. 당신은 이장현에게 저주야"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유길채는 량음의 가시 돋힌 말에도 심양에 남아있겠다고 했다. 유길채가 조선에 돌아가는 줄 알았던 량음의 표정은 또다시 굳어버렸다.

지난 방송을 통해 김윤우는 량음의 가슴 아픈 과거사를 바탕으로 풍부한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이장현을 사이에 두고 량음과 유길채가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은 극의 긴장감을 더했고, 유길채를 향한 비난 때문에 이장현과 량음의 관계가 변화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김윤우가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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