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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녹청자박물관 ‘로컬 100’ 선정

입력 2023-11-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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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녹청자박물관 ‘로컬 100’ 선정
녹청자박물관(사진:문화관광체육과
인천서구 경서동 녹청자 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 100(지역문화 매력 100선)’에 선정됐다.

2일 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7일 지역문화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 100’으로 선정했다. 지역 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유무형 지역문화 명소 58개소, 지역문화 콘텐츠 40개, 지역문화 명인 2명이다.

녹 청자 박물관은 사적 제211호 서구 경서동 녹청자 요지에서 출토된 녹청자에 대한 학술 조사와 연구를 하고, 향토 문화를 지켜나가는 문화 공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2002년 녹 청자 도요지 사료관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2012년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녹청자박물관은 녹청자 유물과 전통 도자기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는 역사 전시실과 현대 도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획 전시실로 구분됐다.

또한, 야외 전시장에서는 200여 점의 인천 서곶 지역에서 사용됐던 옹기까지 비교 감상할 수 있어 좋다.

강범석 청장은 “고려 시대 소비자들의 도자기 소비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품질의 한국형 고려청자의 생산 유적이 인천에도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축제, 전시, 도예 정규 교육과정, 도슨트 교육, 북카페, 문화충전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매력있는 도시, 누구나 가고 싶은 인천’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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