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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지신탁,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리츠 인가 2건 획득

입력 2023-11-10 09:22 | 신문게재 2023-11-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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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데스다대한제5호리츠 임대주택 투사도 [대한토지신탁 제공]

대한토지신탁은 최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에 대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영업인가 2건을 연달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하려는 민간 사업자가 리츠를 설립하고 주택도시기금의 출자를 받아 시행하는 것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사업 제안을 평가한 후 출자 대상을 선정한다.

대한토지신탁은 이달 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이베데스다대한제5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영업인가를 받았다.

지난 8월 설립된 이 리츠는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청년 안심주택을 신축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 지하철 6호선 증산역 인근 4462.8㎡ 택지에 공동주택 38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다.

총사업비는 2335억원 규모이며 출자자로는 주택도시기금과 이랜드건설이 참여했다. 시공은 이랜드건설이 맡는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울산반구대한제45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영업인가를 받았다.

이 리츠는 지난 3월 울산 중구 반구동의 3341.3㎡ 대지에 공동주택 178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설립하기 위해 설립됐다.

총사업비는 1311억원으로, 주요 출자자인 주택도시기금 외에도 한양이 출자와 시공에 참여했다.

대한토지신탁은 임대주택 리츠 수와 총자산(AUM) 등의 규모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다음으로 크다.

오피스 등 실물 자산까지 포함한 리츠 전체 부문에서도 LH 등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금리 상승 등 거시경제 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자산관리회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꾸준히 수주를 이어왔다”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캐시카우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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