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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김이 최고'…CU, 외국인 맞춤 득템 시리즈 판매

입력 2023-11-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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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CU 매장에서 ‘김 득템’을 소개하고 있다.(사진=BGF리테일)

 

CU는 글로벌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식품들을 득템 시리즈로 순차 출시하며 PB 상품의 타겟층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CU가 중추절 등으로 방한 관광객 수가 급증한 9월28일부터 10월31일까지 최근 한달간 해외 결제 수단 매출을 분석해보면 김부각과 김 등 K-간식 상품들이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CU는 먼저 ‘김 득템’을 내놓는다. 기존 운영하던 김득템을 리뉴얼해 출시하는 상품으로, 초기 레시피에서 김의 함량을 늘려 더욱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구현해냈다. 해당 상품은 1입당 약 238원의 업계 최저가다.

이와 함께 CU는 ‘김부각 득템’도 선보인다. 우리나라 청정 해역에서 채취한 김에 찹쌀풀로 라이스페이퍼를 붙인 뒤 한번 더 튀겨내 김부각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강화했다.

CU는 올해 연말 김부각 득템의 수출을 타진해 내년 초부터 몽골과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CU는 ‘맛밤 득템도 출시한다. CU에서 운영하는 동일 중량의 맛밤 상품에 비해 35% 가량 저렴하며, 내달 진행되는 2+1 행사를 적용하면 1개 당 가격이 타상품의 3분의 1 수준까지 저렴해진다.

권선영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는 간식들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득템 시리즈로 기획했다”며, “CU는 앞으로도 높은 상품 경쟁력을 통해 민간 외교 사절단 역할을 하며 글로벌 편의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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