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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숭의역~강남역 가는 9100번 버스 1대 추가 투입

모니터링 후 내년 1월부터 전세버스 3대, 6회 증차운행

입력 2023-11-15 09:47 | 신문게재 2023-11-1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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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행좌석 9100번 노선도
숭의역과 강남역을 운행하는 직행좌석 9100번 노선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숭의역을 출발해 서울 강남역을 오가는 9100번 노선에 버스 1대를 추가 투입한다.

인천시는 15일부터 9100번 직행 좌석 버스의 혼잡도 개선을 위해 버스 1대를 우선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주요경유지 노선은 숭의역(기점)-숭의로터리 - 제물포역 - 주안사거리 - 석바위 - 인천시청후문 - 만수역- 남동구청역 · 꿈에그린아파트 - 《제2경인고속도로》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 선바위역 - 서초힐스아파트 - 서초아트자이아파트 - 서초역· 교대역 · 강남역(종점)을 운행한다

인강여객 9100번 노선은 미추홀구와 남동구 주민들이 강남역 방향으로 출·퇴근 핵심 노선이다.

총 9대가 20~30분 간격으로 총 38회 운행 중이며, 1일 기준 1670여 명이 이용한다.

이에 더해 인천시는 출·퇴근 혼잡시간에 추가로 전세버스 2대를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숭의역에서 출발한 버스는 서울에 진입하기도 전에 입석해야 하는 등 미승차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 장거리에 지·정체가 빈번한 노선의 특성상 배차 간격도 일정치 않아 버스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았다.

이에 따라 시는 버스 혼잡도 개선을 위해 우선 오는 20일부터 해당 운수업체에 버스 1대를 추가 투입하도록 해 총 10대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혼잡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해 내년 1월부터는 기존 2대, 4회 운영 중인 전세버스를 3대, 6회로 증차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운수업체 보유 면허 대수를 활용해 출·퇴근 시 우선적으로 자체 증차를 유도(3대)해 입석 등 안전 관련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검단·송도·청라·영종 등 신도시뿐만 아니라 미추홀구 등 구도심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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