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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바스프와 양극재 생산 등 배터리 사업 협력기회 모색

양극재 생산 우선 협력…폐배터리 재활용 등 밸류체인 확대

입력 2023-11-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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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피터 슈마허 바스프 촉매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피터 슈마허 바스프 촉매 사업부문 사장이 이달 초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SK온)

 

SK온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생산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과 피터 슈마허 바스프 촉매 사업부문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은 이달 초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양사는 우선 양극재 부문에서 협력을 시작하고 폐배터리 재활용 등을 비롯해 배터리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 셀 원가의 40%를 차지한다.

바스프는 리튬이온배터리에 쓰이는 첨단 양극활 물질을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주요 메탈 소싱과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 솔루션도 제공 중이다.

지동섭 사장은 “바스프와의 협력으로 SK온의 원소재 공급망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SK온은 향후 양극재를 넘어 다른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여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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