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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카카오 김범수·홍은택 기소 의견 검찰 송치

입력 2023-11-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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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김범수 전 카카오 의장과 홍은택 카카오 현 대표 등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추가 송치됐다.

15일 금감원 특사경은 엔터업체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사건과 관련해 카카오 최대주주인 김 전 의장과 홍 대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성수·이진수 각자 대표이사 등을 서울남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변호사 2명과 함게 카카오 법인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송치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장과 홍 대표 등은 지난 2월 SM엔터 경영권 인수전 경쟁 상대방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식 시세를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시세조종 했다는 게 특사경의 판단이다.

이로써 김 전 의장을 비롯해 카카오 경영진이 무더기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이에 앞서 특사경은 지난달 26일 같은 혐의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투자전략실장 강모씨,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이모씨 등을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현재까지 배 투자총괄대표만 구속기소한 상태로, 추가 수사를 통해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기소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공인호 기자 bal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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