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우수사업을 발표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
인천시는 17일 섬 선착장 주변 환경개선과 지속 가능한 디자인 구축을 위해 추진한 ‘인천섬을 아우르는 로컬디자인, 노을바다역 168’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행안부가 지역 고유의 특성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행안부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27개 사업 중 서면·현장 심사 결과 분야별로 최우수 사업을 선정했다.
그 결과 인천시의 이번 사업이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에 수상한 사업은 ‘인천섬 통합 로컬디자인, 노을바다역 168’로, 지방소멸시대에 유인섬의 소멸 위기 가속화와 지역 고유함의 중요성에 주목해 인천 내 168개 섬을 아우르는 통합 로컬디자인(노을가도)을 구축하고, 옹진군 덕적도 선착장 주변에 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노을바다역 선착장 게이트, 덕적바다역 리디자인, 바다마켓 간판 디자인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고은정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로컬디자인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만큼 통합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경제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