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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 안양시 ‘제1회 지능형교통체계(ITS) 도시상’ 수상

스마트도시 통합센터 2009년 개소 이후 143개국 벤치마킹
최대호 시장 “시민 중심 스마트도시 더욱 고도화 하겠다”

입력 2023-11-22 17:02 | 신문게재 2023-11-2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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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 안양시 ‘제1회 지능형교통체계(ITS) 도시상’ 수상
22일 한국 ITS학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1회 지능형 교통체계(ITS) 도시상을 수상한 최대호 안양시장이 상패를 들어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22일 한국ITS학회 주관으로 제주한라대학교에서 ‘2023년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ITS 도시상 시상식’을 개최, 안양시가 ‘제1회 지능형 교통체계(ITS) 도시상’을 수상하며 또 한번 스마트도시의 위상을 알렸다.

ITS 도시상은 한국ITS학회가 대한민국 ITS 도입 30주년을 기념, 미래 디지털 교통 혁신사업을 선도하고 ITS 발전에 크게 기여한 도시를 처음으로 평가-선정한 매우 뜻 깊은 상이다.

이날 한국ITS학회는 ‘안양시는 그동안 모범적인 ITS 운영으로 가장 활발하게 해외 여러 나라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오는 지자체’라고 수상 사유를 밝혔다.

안양시 지능형 교통체계 중심에는 2009년 3월 개소한 스마트도시 통합센터(이하 통합센터)가 있고 안전, 교통, 각종 재난 재해, 도시 관리 등 주요 상황을 통합적으로 파악,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기존 교통, 안전용 CCTV를 유기적으로 연계, 별도 인프라 없이 이를 실현했으며 경찰서, 소방서, 법무부, 군부대와도 실시간으로 협력,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국내 1341개 기관에서 1만6616명, 해외 143개국 666개 도시 5546명의 공무원 및 기업인들이 안양시 ITS 체계와 운영현황을 배우고 스마트도시 구축 모델을 찾기 위해 통합센터를 방문했다.

안양시 ITS 우수사례로 위급상황 발생 시 교차로 신호를 제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관내 모든 초등학교 41곳의 스쿨존 표지판을 LED로 바꾸고 인공지능 CCTV가 차량과 보행자를 분석, 사고예방을 돕는 ‘스마트 스쿨존 안전시스템’ 등도 높이 평가됐다.

최대호 시장은 22일 시청사 접견실에서 열린 전수식에서 “지능형 교통체계(ITS)는 교통 분야 안양 형 뉴딜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등 시민 중심의 스마트도시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2022년 12월 ‘스마트 스쿨존 교통안전 서비스’로 행정안전부 어린이 안전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5월 경기도 ITS 경진대회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ITS 운영 등을 발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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