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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2023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장관상'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팀 졸업작품
‘비전 딥러닝 활용 스마트팜 자동화 수확 로봇’

입력 2023-11-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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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1
지난 22일 열린 2023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시상식에서 한기대 학생팀을 대표해 김태균 학생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한기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2023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본 대학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팀이 영예의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상암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공학 페스티벌’은 국가 산업발전의 핵심역량인 청년 공학도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전국적인 공학축제이다.

‘2023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설치된 전국 73개 공과대학 중 172개 팀이 참여, 대학생들이 제출한 캡스톤디자인 우수작(시제품 제작 완성품) 선발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기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4학년 김태근·민대희·장호재 학생(지도교수 류길하)은 ‘비전 딥러닝과 직교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팜 자동화 수확 로봇’으로 영예의 산업통장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스마트팜 확대로 노동력 부족과 수확량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김태근 학생은 ‘LINC3.0 사업단의 산학연 멘토 연계 과정을 통해 현장방문과 요구사항을 조사하고, 경제성 및 보편성 제고를 위해 레일 위를 동작하는 직교로봇 및 3D 프린팅 및 아크릴 가공 등을 통해 그리퍼(Gripper)를 제작, 다양한 스마트팜에 보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졸업작품은 저와 팀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이번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면서 “장관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아낌없는 지도와 지원을 해주신 지도교수님과 대학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류길하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농헙현장을 방문해 기존의 자동화 시스템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여러 모델을 개발, 최종적으로 비전과 딥러닝을 접합한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함에 따라 4차 산업혁명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마트팜 자동화 수확로봇
한기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들이 출품한 ‘비전 딥러닝과 직교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팜 자동화 수확 로봇’
한편 한기대는 교내 졸업작품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참가팀을 선발 후 매년 본선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1, 2022년에도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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