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기업경영 · 재계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 신설…"미전실과 달라"

입력 2023-11-27 09:4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전영현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 (1)
전영현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7일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 내용을 발표하며 그룹의 미래 신사업을 책임질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미래사업기획단은 기존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은 신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된 부회장급 조직으로 새로운 사업영역 개척의 기반을 마련한다.

명칭이 비슷한 미래전략실처럼 그룹의 통합 컨트롤타워가 아니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미래전략실은 지난 2017년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과 함께 해체됐다.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는 삼성SDI 이사회 의장 전영현 부회장이 임명됐다.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삼성SDI 대표이사 역임후 이사회 의장으로서 리더십을 지속 발휘해온 바 있다.

삼성전자는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노하우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바탕으로 삼성의 10년후 패러다임을 전환할 미래먹거리 발굴을 주도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