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현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사진=삼성전자) |
미래사업기획단은 기존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은 신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된 부회장급 조직으로 새로운 사업영역 개척의 기반을 마련한다.
명칭이 비슷한 미래전략실처럼 그룹의 통합 컨트롤타워가 아니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미래전략실은 지난 2017년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과 함께 해체됐다.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는 삼성SDI 이사회 의장 전영현 부회장이 임명됐다.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삼성SDI 대표이사 역임후 이사회 의장으로서 리더십을 지속 발휘해온 바 있다.
삼성전자는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노하우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바탕으로 삼성의 10년후 패러다임을 전환할 미래먹거리 발굴을 주도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