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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관광재단, 해외 바이어 초청 울산 팸투어 실시

산업관광 매료 “꼭 다시 찾겠다”… 재단 MICE 유치 총력

입력 2023-11-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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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1개국 마이스 바이어 울산 팸투어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3 참가자들이 울산문화재단 주최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답사하고 있다. (제공: 울산문화재단)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3(KOREA MICE EXPO, 이하 마이스 엑스포)’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 18명을 초청해 울산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의 테마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울산의 산업관광으로, 다양한 규모의 마이스(MICE)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산업도시 울산의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팸투어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유에코 답사를 시작으로 올해 울산 최초로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된 FE01재생복합문화공간에서 정크아트 답사 및 만찬을 실시한 데 이어 일몰 후에는 형형색색의 신비로운 미디어아트가 가득한 명선도에서 야간관광을 즐겼다.

해외 11개국 바이어들은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울산의 마이스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사진, 영상 등의 기록물을 촬영하는 등 울산관광 매력에 푹 빠졌다.

둘째 날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공장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자동차의 생산 전 공정을 볼 수 있는 산업시찰 프로그램에 이어 울산의 산업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울산대교 전망대를 방문, 생생한 산업의 현장에 참가자들은 눈을 빛내며 큰 관심을 보였다.

팸투어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여행사 대표 에디고 자야씨는 “울산이라는 도시는 이번에 처음 방문했는데 재미있고 알찬 산업관광 프로그램에 놀랐다”며 “향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중심으로 인센티브 투어 일정을 기획하여 단체와 함께 재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재단은 “이번 팸투어는 해외 마이스 바이어가 울산의 산업관광을 직접 체험하고, 인센티브 지원제도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산업도시 울산이 국내외 마이스 주최자들에게 산업관광의 신규 목적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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