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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제고 순천향대···“종사자 역량강화 이끌어”

보령시 소재 4개 기관과 업무협약

입력 2023-12-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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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지난달 28일 보령시 동대동에 위치한 (사)공감과 치유 2층 회의실에서 이혁의 대표(가운데 왼쪽)와 김민 평생교육원장을 대신한 이정규 부원장(오른쪽 세번째)이 양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는 지난달 28일 지역 사회복지분야 종사자의 교육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4개 사회복지기관 및 교육원과 체결한 이날 협약은 지역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의 교육역량 강화 및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사회복지분야의 전문성 강화와 함께 지속적인 교육수요자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향대 평생교육원과 4개 기관은 지역 요양보호사 및 사회복지사 양성을 위한 사회복지 전문분야 교육플랫폼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보령시에 소재하고 있는 (사)공감과 치유, 충서 요양보호사 교육원, 그루터기 재가복지센터, 대천 가족·성 통합 상담센터 등 4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은 학기별로 30여개 일반과정과 40여개 아산시 연계과정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를위해 지역의 현장교육에 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학점은행제를 통한 사회복지사를 양성하는 한편 각 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한 협력사업 개발에 함께하게 된다.

또 지역주민과 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한 성인 친화적인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인적·물적 자원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사회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상담에 적극 대처하게 된다.

이에 (사)공감과 치유 부설 대천 가족·성 통합 상담센터와의 이번 협약으로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기관 종사자 및 전문 인력에 대한 역량강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사)공감과 치유 이혁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분야로 발전하고자 하는 지역의 전문기관 종사자의 교육수요 충족과 역량강화를 바탕으로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선순환을 갖추게 돼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대학과 손잡고 교육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일련의 업무협약이 이뤄진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규 순천향대 평생교육원 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복지분야 교육수요자를 위한 보다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역 수요자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기대에도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지역 주민에 대한 학습수요 충족과 지식정보 제공에 필요한 평생교육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은 그동안 학점은행제와 시간제등록제 운영을 통해 지역 교육 수요자의 지속적인 학습을 장려하고 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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