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충청

[청주시 오늘의 주요뉴스] 청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등...

청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청주시 지하수 보전·관리 평가 최우수지자체 선정
‘청주시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 시민 정책참여 역할 톡톡!

입력 2023-12-07 08:58 | 신문게재 2023-12-08 17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01-1 청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사진=청주시)

 

◆청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 AI 기반 스마트교통시스템 구축...교통문제 해결, 선도적인 교통서비스 제공

- 스마트교차로, 스마트스쿨존, ITS 데이터 기반 교통분석시스템 구축 등

청주시는 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3년 청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용역수행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는 용역수행사의 착수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교통수단, 시설 등에 정보통신제어 기술을 적용해 교통운영을 최적화, 자동화하고 여행자에게 교통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교통체계의 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시는 교통안전도시 조성과 도심지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스마트 도로교통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은 ‘스마트 도로교통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34억원이 투입된다.

세부사업으로는 ▲교통량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최적의 신호운영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마트교차로 시스템(14개소)’ ▲AI 기반 영상정보 수집을 통해 스쿨존내 운전자와 보행자의 사고를 예방하는 ‘AI 기반 스마트스쿨존(3개소)’ ▲공주대학교와의 산학협력으로 ‘ITS 데이터 기반 교통분석시스템’을 구축ㆍ활용해 최적의 신호 주기 도출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으로 주요 교차로의 실시간 신호정보를 내비게이션(앱) 통해 제공 ▲카카오와 연계해 시내버스 초정밀 위치정보 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2024년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지역에 특화된 AI 기반 스마트교통시스템을 구축해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분들에게 선도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02-1 청주시 지하수 보전·관리 평가 최우수지자체 선정

청주시 지하수 보전·관리 평가 최우수지자체 선정.(사진=청주시)

 

◆청주시 지하수 보전·관리 평가 최우수지자체 선정

- 환경부 주관 전국 지자체 대상 평가에서 1위로 선정

- 초정탄산지하수 보전관리 및 유출지하수 활용방안 도출

청주시는 환경부가 시행한 ‘지하수 보전ㆍ관리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지자체(최우수상, 1위)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하수 보전ㆍ관리업무를 수행하는 지자체 일선 공무원을 격려하고 지하수 관리 모범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시행됐다.

환경부는 지난 8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 대상 공모를 시작으로 1차 서류평가를 거쳐 6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이어진 2차 평가에서 발표 및 질의응답 평가를 통해 최종 3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1차 서류평가는 지자체가 제출한 지하수 보전·관리 등 5개 분야 27개 항목에 대해 실무진이 심사하고, 2차 발표 및 질의응답 평가는 지자체가 발표한 지하수 정책 추진사항을 업무의 계획성, 적극성, 실행력 등 5개 항목으로 나눠 전문가가 질의 및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청주시는 지역 명물인 초정 탄산지하수 보전·관리를 위한 이용실태 조사, 탄산 산출지점 및 부존특성 조사, 방치공 정비, 관측정 설치 및 일별 모니터링 등 지하수 보전·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청주시 관내 건축물 및 지하시설물에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 현황을 조사해 시기별 유출량 모니터링, 용도별 수질분석 등을 시행하고 버려지는 지하수를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은 6일 환경부 주관으로 대구 EXCO에서 열린 ‘Groundwater Korea 행사’에서 진행됐다.

지하수 유관부처, 학계, 업계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청주시는 지하수 보전·관리 최우수 지자체 기관표창과 함께 현판 및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또한, 평가 발표자로 참여한 청주시 하수정책과 최기봉 주무관에게는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됐다.

한편, 시는 시상식에 이어 열린 국가 지하수 정책 추진사항 등을 발표하는 본 행사 세미나에서 ‘청주시 지하수 보전ㆍ관리 현황’ 연설 기회를 부여받아 역사적ㆍ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초정탄산지하수 보전을 위한 제도개선 필요성 등을 공론화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명물 초정탄산지하수를 포함한 미래 수자원인 지하수는 후손들에게 깨끗하게 물려줘야 할 귀중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지하수의 효율적인 보전과 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하수 보전ㆍ관리 우수지자체 평가 우수상(2등)은 경남 양산시, 장려상(3등)은 부산 연제구가 수상했다.

3-1 ‘청주시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 시민 정책참여

‘청주시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 .(사진=청주시)

 

◆‘청주시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 시민 정책참여 역할 톡톡!

- 올해 5월 출범 이후, 7개월간 시정현안 15건 자문 -

‘청주시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이하 ‘100인 위원회’)가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시정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인 위원회’는 기존 형식적으로 운영됐던 ‘정책자문단’을 보완해 올해 5월 출범했다. 규모를 100명으로 늘리고 전문적 자문이 가능한 위원을 섭외해 실질적 자문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취지다.

올해 운영성과는 성공적이다. 출범 이후 7개월 동안 위원회를 9차례 개최해 시정 현안 15건에 대해 자문했다. 연 2회 정도로 운영되던 과거의 자문단에 비해 ‘100인 위원회’는 청주시 정책 결정과 현안 해결 과정에 전문적 자문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참여를 확대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주요 자문 안건은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 ▲청주랜드(어린이회관) 활성화 방안 ▲대현지하상가 청년 특화지역 조성(안) ▲무심천과 미호강 친수공간 조성방안 등으로 시민 생활과 직접적 연관성이 큰 사업들이다.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의 경우 타 지자체 사례검토와 개편(안)의 문제점 검토 등을 통해 노선 개편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깊이 있는 자문을 했다.

‘청주랜드(어린이회관) 활성화 방안’의 경우 박물관부터 전시관, 체험관, 동물원까지 복합적으로 구성된 청주랜드의 고유한 장점을 활용해 각 시설을 연계한 하나의 콘텐츠 마련, 동적 콘텐츠 적극 도입을 통해 어린이와 부모의 관심을 제고하는 방안 등 청주랜드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과 함께 청주 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내용의 콘텐츠를 함께 제시했다.

‘100인 위원회’가 자문한 내용은 각 소관부서에서 계획수립이나 운영단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용역을 거쳐 정책 수립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아 적기 대응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았으나, 각계 전문가의 내실있는 조언을 받아 보다 신속히 정책 방향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정책 과정에 시민의 의견이 반영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시는 12월 하반기 정기회의를 통해, 올해 ‘100인 위원회’ 운영성과와 내년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100인 위원회소속 위원들은 올해 청주지역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수해복구 모금에 동참하는 등 시정에 다방면으로 협조하고 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