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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 항공부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우주항공산업 관계자 60여 명 참석…경남 우주항공산업 미래와 발전 전략 논의
경남 중소 항공기업 수출 활성화 방안과 글로벌 항공시장 분석 등 정보 교류의 장 마련

입력 2023-12-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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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부품수출활성화워크숍
경남도는 지난 13일 사천의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 국제회의실에서 사천·진주시·(재)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2023년 경남항공부품 수출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지난 13일 사천의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 국제회의실에서 사천·진주시·(재)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2023년 경남항공부품 수출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남 우주항공 관련 기업·유관기관 및 지자체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우주항공산업 현황 및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수출 활성화방안 및 전략을 공유하고 관련 정보 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우주항공산업 및 수출 관련 전문가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신만희 본부장, 한국무역협회 장승한 관세사,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산업지원단 이은균 단장이 ‘우주항공산업 미래와 발전전략’, ‘항공기 부품 수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방안’, ‘경남 중소항공기업 수출 활성화 방안’ 등 3가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김승조 명예교수가 ‘대한민국 우주 경제 비전’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 우주기술의 파괴적인 혁신이라는 소제목으로 선진 우주기업들이 보유한 발사체 기술, 위성 관련 시스템 및 정보통신 기술 등을 소개하고 한국의 발사체 기술 현황과 함께 향후 기술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우주항공 기업인들은 최근 전 세계 항공산업의 공급망 재편 및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 내 항공 중소기업들의 재도약을 위해 경남도에서 지속적인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경남도와 사천·진주시에서 운영하는 ‘경남항공산업지원단’이 올해 국내·외 타깃 마케팅을 통해 우수한 수주 계약 성과를 달성하는 등 중소 항공기업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지원활동과 역할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조여문 도 우주항공산업과장은 “도는 우주항공청 설치,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우주항공산업 고도화를 위한 항공 MRO 산업단지 조성,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등 역점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경남의 우주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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