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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최초 국가 산림문화자산 지정

530년 확정받은 감나무

입력 2023-12-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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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최초 국가 산림문화자산 지정
상주시 하늘 아래 첫 감나무.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는 12일 산림청이 ‘하늘 아래 첫 감나무’ 외 10곳을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가 산림문화자산은 산림에 관한 기록물부터 숲과 자연물 등 생태ㆍ경관ㆍ문화적 보존 가치가 높은 자산을 산림청이 지정ㆍ관리하는 제도이다.

상주시 하늘 아래 첫 감나무는 외남면 소은리에 있다. 수고 10mㆍ흉고직경 86cm의 규격을 가졌으며 2009년 국립산림과학원의 수령 감정을 통해 530년을 확정받았다.

산림청은 하늘 아래 첫 감나무가 현존하는 최고령 접목재배 나무로, 선조들의 과학적 영농기술을 입증하는 학술적 가치가 높은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잠재 가능성이 있는 상주시의 산림문화자산을 적극 발굴하는 등 보존 가치가 높은 유ㆍ무형의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ㆍ활용해 상주시의 품격 있는 산림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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