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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오너 2세’ 조규석·최지현 부사장 사장 승진

차남·차녀 조규형·최지선 전무도 부사장 승진

입력 2023-12-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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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본사 사옥. (사진제공=삼진제약)

 

삼진제약의 오너 2세가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해 회사를 본격적으로 이끌게 됐다.

삼진제약은 2024년 1월 1일부로 조규석 부사장(경영관리·생산 총괄)과 최지현 부사장(영업·마케팅 총괄)을 각각 사장으로 하는 경영진 인사를 포함해 임직원 111명에 대한 승진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진제약은 1968년 최승주 회장과 조의환 회장이 공동 창업해 오랜 기간 공동 경영 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두 회장은 2021년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최 회장의 장녀 최지현 전무와 조 회장의 장남 조규석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오너 2세 경영을 시작한 바 있다.

향후 최지현 사장과 조규석 사장과 사내이사로서 사장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대표이사인 최용주 사장과 보폭을 맞춰 삼진제약 경영을 이끌게 된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두 회장의 차남·차녀인 조규형 전무(영업 총괄본부장)와 최지선 전무(경영지원, 기획, 마케팅 커뮤니케이션)도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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