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석유화학 · 정유 · 가스 · 전력

에쓰오일, 임직원 급여 우수리 모아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지원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치료비 8500만원 기부

입력 2023-12-21 13:48 | 신문게재 2023-12-22 18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사진] S-OIL, 급여우수리로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지원
에쓰오일 김광남 부문장(왼쪽)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홍중 사무총장이 2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열린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치료비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은 21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치료비 8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에쓰오일 임직원 1800여 명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우수리를 모아 조성한 기금이다.

담도폐쇄증은 신생아 희귀질환으로, 담도의 일부 또는 전부가 폐쇄돼 담즙(쓸개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해 간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새로운 담도를 만들어주는 카사이 수술을 시행하거나 경과가 좋지 않은 경우 간이식 수술을 한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희귀질환 어린이 ‘밝은 웃음 찾아주기 캠페인’ 협약을 맺고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는 15년간 204명의 환아 가정에 약 20억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마에 고통받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밝은 웃음을 되찾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