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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2023 을지연습 유공기관 선정

- 전시 원전 방사능 누출 가정 실제 훈련 등에 좋은 평가 받아

입력 2023-12-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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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청사 전경
부산시교육청 청사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8월 21일부터 4일간 실시한 2023 을지연습 중앙평가 결과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을지연습에 시교육청 직원 500여 명이 참여해 도상연습과 실제 훈련을 통해 비상 대비 능력을 키웠다. 또한, 학부모를 초청해 전시 주요 과제 토의와 안보 교육을 하는 등 교육공동체 참여에 역점을 두고 을지연습에 임했다.

북한 핵 위협 등 변화된 안보 환경에 따른 국지도발 대응 훈련, 항일 독립운동 사진 전시회, 안보 강연, SNS·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국민 안보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한, 을지연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자체 연습·홍보계획 수립, 자체 예행연습, 실·과장 참석 준비보고회 등도 실시했다.

특히, 고리원전 방사능 누출을 가정한 실제 학생 대피 훈련, 전시 직제 편성훈련, 전시 학교 재배치 훈련 등 실전적인 을지연습 시행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평소 지역의 통합 방위 태세를 굳건히 하며, 교직원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교육청 전 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연습에 임한 결과”라며 “올해 연습에서 드러난 문제점은 내년도 충무계획에 반영해 ‘완벽한 통합 방위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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