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5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최 부총리를 비롯한 4명 장관급 인사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5명 중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건 최 부총리밖에 없다. 나머지 4명은 인사청문회 시행 이후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태로 임명이 강행됐다.
송미령 농림부 장관, 강도형 해수부 장관, 오영주 중기부 장관에 대한 청문보고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연기된 상태다. 김홍일 방통위원장도 야당의 반대로 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 들어 청문경과보고서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는 24명으로 늘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