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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당뇨성 안질환 합병증 검사 무료 시행

울진군 당뇨환자 대상

입력 2024-01-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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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당뇨성 안질환 합병증 검사 무료 시행
2일 2024년 당뇨합병증 예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남화모(오른쪽) 울진군보건소 소장과 김영재 제일안과의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 보건소는 이달부터 당뇨질환자의 합병증 예방관리를 위해 당뇨망막증, 미세단백뇨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도비를 지원받아 군 관내 당뇨환자 170명에 대해 검사비를 전액 지원한다. 검진은 관내 제일안과와 협약으로 진행된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실명의 원인이 되며, 당뇨병성 신증은 신장 기능손상을 가져오므로 1년에 최소 한 번 이상 조기진단 및 치료로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

지역사회 건강통계(2022년)에 따르면 연간 당뇨성 안질환 합병증 검사(안저검사)는 군의 경우 35.1%, 연간 당뇨성 신장합병증 검사(미세단백뇨검사)는 37.2%로 당뇨 환자 3명당 1명꼴로 검사율이 낮은 편이다.

남화모 울진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당뇨 합병증 예방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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