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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클로이 가이드봇(사진제공=LG전자) |
LG전자는 골프서비스 플랫폼 스마트스코어와 계약을 맺고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2년에 걸쳐 동남아 6개국 골프장에 1200여대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LG전자가 로봇과 솔루션을 판매하면 스마트스코어가 이를 설치, 운영한다.
클로이 가이드봇을 이용하면 골프장, 호텔 체크인·체크아웃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진행 중인 골프 게임의 스코어도 확인 가능하며, 로봇 전면 디스플레이에서 광고 중인 골프클럽과 의류를 화면을 통해 바로 결제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향후 고도화된 형태의 로봇을 활용해 골프장 실내외 배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각 국가 규격·인증, 언어팩 개발과 라인업 확대, 서비스 기획·실증을 위해 스마트스코어와 지속해서 협업할 방침이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LG 클로이 로봇의 우수한 성능을 기반으로 동남아 골프장 버티컬(산업별 고객군)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동시에 로봇을 활용한 신사업 기획 및 개발 협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