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통영시 꿈이랑도서관, 실감형 창작공간 조성

입력 2024-01-05 13:35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실감형 동화구연
통영시 꿈이랑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실감형 창작공간 조성’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2월 말 ‘실감형 동화구연 공간’을 조성하고 ‘AR(증강현실) 핑거스토리 시스템’을 구축했다.(사진제공=통영시)
통영시 꿈이랑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실감형 창작공간 조성’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2월 말 ‘실감형 동화구연 공간’을 조성하고 ‘AR(증강현실) 핑거스토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2층 ‘통영을봄’ 공간에 조성된 ‘실감형 동화구연’은 3차원 가상공간과 모션 인식 프로그램 등 최신 기술을 동화구연에 접목해 어린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돼 체험해 보는 콘텐츠로 아이들이 실시간 상호작용하며 동화 세계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AR핑거스토리’는 테이블 전용 AR 빔을 비추면 책 위의 캐릭터가 움직이고 사용자의 터치에 반응하는 증강현실 콘텐츠로 1층 ‘새싹의책방’과 2층 ‘통영을봄’ 공간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27일 도서관 견학프로그램 진행시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했으며, 동화 속 주인공이 돼 만지고 뛰면서 책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실감나는 체험에 교사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실감형 동화구연 체험은 기존 견학프로그램과 연계해 사전신청을 받아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초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AR핑거스토리는 이달부터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실감형 창작공간 조성으로 어린이들과 지역민들이 도서관에서의 신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지향적 새로운 독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