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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iDX 협업지원센터,AI 기술검증 컨설팅으로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DX) 도와

도내 중소·중견기업 대상, AI 기술 도입 효과 및 구현 가능성 검증

입력 2024-01-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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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iDX 협업지원센터  산업
충북 iDX 협업지원센터 산업 AI 전처리 내재화 컨설팅 성과보고회.(사진=충북도)
충북 산업 디지털 전환(DX) 협업지원센터는 ‘산업 AI 전처리·내재화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30일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 AI 전처리·내재화 컨설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기업 맞춤형 디지털 전환 종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개소한 ‘충북 iDX 협업지원센터’에서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의 일환이다.

AI에 투자하거나 AI 솔루션을 도입하고 싶으나 비용 부담 및 규모의 한계 등으로 디지털 전환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AI 과제를 선정하고 그 효과와 구현 가능성에 대한 AI 기술 성공 가능성을 검증해주는 컨설팅이다.

지난해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필요성과 의지가 강한 도내 중소·중견기업 4개社를 선정, DX 수준진단을 통해 각 기업이 직면한 현안을 중심으로 지능화 과제를 도출하고,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AI 모델을 생성하고 이를 고도화할 수 있는 방향성까지 제시했다.

▲‘지에스티산업’은 AI 기반 도면 및 프로젝트 검색 모델 도입 성공 가능성을 검증했다. 기존 축적된 도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과거 이력을 검색해 신규 제품 수주시 설계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최적 도면 검색 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도면을 하나씩 기존 도면과 확인하면서 찾는 대신 1분 안에 검색을 완료하여 작업시간을 효율화할 수 있으며 정확성이 95% 이상 향상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솔테크닉스’는 태양광 모듈 생산 E/L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 종류 중 검출량이 가장 많은 불량형태(미솔더, 크랙, 이물 등)를 판별하는 불량 검출 AI비전 검사 자동화 알고리즘을 개발해 불량 검사 공정 AI 자동화 전환 가능성을 확인하고 95% 이상의 검사 정확도 및 작업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유희남 과학기술정책과장은 “DX는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전략이지만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디지털 전환 기반이 부족하며 현실적 제약이 많은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컨설팅 등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디지털 역량을 가속화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 iDX 협업지원센터’는 지난 10월 개소해 충북과학기술혁신원내 사무실, 상담룸, 오픈랩 등 사무공간을 갖추고 5년간 44.2억원(국비 19.2, 도비 25)을 지원받아 충북의 주력산업인 BIT(Biohealth, Inteligent IT parts, Transport machine material parts) 산업 중심으로 충북 DX 얼라이언스 운영 및 선도과제 발굴, 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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