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후보가 제4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교흥 후보 선거캠프 |
김 후보는 “서구는 과거 인천에서도 갯벌을 건너야 갈 수 있다고 해 개 건너로 불렸다”며 “현재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구를 보유한 자치구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등 서구에 걸맞은 문화, 체육, 복지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며 “넓은 녹지와 주차장을 품은 서구 최초의 프리미엄 미술관 루 원 갤러리를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복합타운(구민체육관·서구문화원·첨단 산단) 조성 △장애인 행복 드림타운 건립 △치매 안심 요양시설 건립 △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설치 확대 △반려동물 놀이터 및 보건소 설치 △여성 임금 격차 해소 및 한부모가정 등 지원 확대를 발표했다.
특히 “가좌동 일대 3만4000평 규모의 석탄 비축장이 40여 년간 위치해 주거환경을 악화했다”며 “석탄 비축장을 폐쇄하고 그 자리에 구민체육관과 서구문화원, 첨단산업단지를 갖춘 스마트 복합타운을 만들겠다”고 첨언했다.
아울러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국악 진흥법을 대표 발의하고 지난해 국회를 통과했다”며 “서구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가좌 국민 체육센터·복합문화센터도 건립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교흥 후보는 “2026년 7월 서구는 검단 지역을 나누어 새롭게 출범한다”며 “서구가 교육, 복지, 교통, 환경 모든 면에서 탄탄한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전심전력할 것”이란 의지를 드러냈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