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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 1조790억 원 편성

수해 피해 복구 최우선으로

입력 2024-04-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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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 1조790억 원 편성
문경시청 전경.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는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1조790억 원 규모로 편성해 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신속한 수해 피해 복구를 통한 시민 불편 해소 및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둔 이번 추경예산안은 1회 추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본예산 대비 총 1490억 원(16.02%)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300억 원, 특별회계 190억 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해 6~7월 발생한 수해 피해를 복구하고자 일반회계 예산의 26.85%인 총 349억 원을 예산으로 편성했다. 또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및 역점 현안사업에 예산을 편성해 가시화 단계에 있는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수해 피해 복구 사업으로는 △농업 관련 기반시설 복구비 31억 원 △도로 복구비 12억 원 △하천 복구비 135억 원 △상수도 복구비 26억 원 △동로면 수평지구 개선복구 107억 원 △견탄교 호우피해 복구공사 30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읍면동 자체 예산으로 △재해재난지역 응급복구 3억1000만 원 △재난대비 장비임차비 2000만 원을 편성했다. 수해 피해가 극심했던 3개 읍ㆍ면에는 각 1억 원의 응급 피해 복구비를 추가로 마련했다.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과 현안사업으로는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80억 원 △외식창업테마파크 조성 20억 원 △농산물 도매시장 건립사업 3억 원 △전국ㆍ국제 단위 각종 체육대회 개최 43억 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본예산에 미편성된 필수경비 및 각종 현안사업을 사업 추진 단계에 맞게 예산 반영해 최적의 시기에 예산 편성과 신속한 재정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작년 여름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하여 시민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문경=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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