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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1분기 영억이익 937억 기록…전분기 대비 38% 성장

입력 2024-04-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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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올해 1분기 해외 법인 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LS일렉트릭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1조38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937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와 비교해 38% 상승한 수준이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회사가 74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력기기, 배전 등 LS일렉트릭 주력 캐시카우인 전력 사업 호조로 실적을 견인했다”며 “북미를 중심으로 한 전력 배전, 인프라 시장 슈퍼사이클 원년, 본격 진입 전망으로 기대감 더욱 크다”고 말했다.

회사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글로벌 전력 수요가 폭증해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실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북미를 중심으로 한 배전사업과 초고압사업 성장세가 1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다. 현재 회사의 수주잔고는 2023년 말 2조3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현재 2조6000억원으로 성장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따라 해외 매출 비중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의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 2020년 24%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36%, 올해 1분기에는 43%까지 올랐다.

북미 사업 비중은 지난해 14%에서 올 1분기 17%로 상승했다. 특히 북미 초고압변압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약 200% 확대됐다.

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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