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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저출산 극복 핵심부서 실무추진단 본격 가동

- 총 6개 분야 10개 부서장으로 구성

입력 2024-04-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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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 핵심부서 실무추진단1
사진=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지역 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조현옥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서장을 중심으로 ‘저출산 극복 핵심부서 실무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저출산 현상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 문제로 핵심부서 실무추진단은 임신·출산, 아동·양육, 저출산극복인식개선, 교육·청년, 고용, 주거·환경 총 6개 분야 10개의 부서장들로 구성됐다.

양산시는 지난 29일 첫 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현재 해당 부서별 저출산 극복을 위해 현재 시행 정책의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문제 극복에 대해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시간을 가졌고, 나아가 현재 인구현황과 구조변화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정책 수정 및 확대방안을 강구하고, 새로운 정책 발굴에도 계속해서 함께 뜻을 모을 계획이다.

이번 실무추진단 출범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부서간 장벽을 허물고 협의하는 장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고 부서별 분야의 현장에서 청취된 소리를 한곳으로 모아 양산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단초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 2월에 양산시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회에서 결의된 인구정책시행 계획을 통해 지속적인 인구늘리기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구정책 공모전 시행, 다자녀 기준 완화 조례 개정 등 부단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조현옥 부시장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통감하고 전 부서 합심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저출산 문제 대책이 즉각적 효과를 나타낼 수 없겠지만 ‘낙수물이 바위를 뚫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규모가 큰 사업이 아니라도 모든 정책에 이 부분을 고민해 하나하나씩 챙겨나가겠다”며 첫 회의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경남=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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