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스포츠 > 골프

이정환,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서 1위로 올라 서…시즌 첫 승 기회 잡아

추엔분응암, 10언더파로 1타 차 2위…김홍택·이태훈은 2타 차 공동 3위

입력 2024-05-04 23:19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이정환 5번홀 퍼팅라인
이정환.(사진=대회조직위)
이정환이 2024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 상금 13억 원) 3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정환은 4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 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4계단 오르며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촌라띳 추엔분응암(태국)는 이날 1타 줄이는데 그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1타 차 2위로 1계단 밀렸다.

이정환은 이번 시즌 3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톱 3’에 들었다. 특히 이정환은 우승 없이 이번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라있다.

3번 홀(파 3)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이정환은 4번 홀(파 5) 버디로 잃었던 타수를 곧바로 만회한 후 5번(파 4), 9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추가해 2타를 줄이며 전반을 끝냈다.

후반 들어 이정환은 13번 홀가지 파 해인을 이어가다 14번(파 5), 15번(파 4), 17번 홀(파 3)에서 버디를 낚으며 1위로 올라섰다.

이정환은 경기를 마치고 “작년에 2위를 했기에 올해는 꼭 우승하고 싶다. 내일은 비가 올 거라고 하니 2위 선수보다 조금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하나하나 잘 풀어나가겠다”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홍택과 이태훈(캐나다)는 8언더파 205타로 공동 3위에 자리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대회 1라운드 1위에 올랐던 강경남은 이날 2타를 잃어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해 공동 5위로 밀렸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