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사진=연합, LG 트윈스 |
17일 LG 트윈스는 김현수와 4+2년 최대 11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4년 총액 90억원(계약금 50억원, 연봉 총액 40억원)과 상호 합의한 옵션을 달성하면 2년 총액 25억원 계약이 자동 연장된다.
김현수는 KBO리그 통산 1670경기 타율 3할1푼9리 1943안타 212홈런 1169타점 61도루 998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140경기 타율 2할8푼5리 144안타 17홈런 96타점을 기록했다.
2016년~2017년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생활을 마치고 국내로 유턴한 김현수는 2018년부터 LG와 4년 115억 계약을 맺고 쌍둥이 군단을 진두지휘했다. 팀 주장으로 활약한 그는 개인성적과 함께 선수단 전체 케미를 바꾼 리더십으로 구단과 팬들이 인정하는 선수로 알려졌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