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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김시우·임성재, PGA 투어 특급 대회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정상 도전

입력 2024-03-06 14:07 | 신문게재 2024-03-0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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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안병훈.(AFP=연합뉴스)

 

안병훈을 비롯해 김시우, 임성재,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특급 대회인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 상금 2000만 달러)에서 정상 도전에 나선다.


올 시즌 네 번째 특급 대회인 이번 대회는 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 로지(파 727466야드)에서 열린다.

한국선수 중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안병훈이 가장 두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하와이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과 이어 열린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페덱스컵 순위 7위를 달리고 있어 데뷔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반면 임성재와 김시우는 페덱스컵 순위 42위와 44위에, 김주형은 68위에 각각 자리하며 이번 시즌 초반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특급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에는 PGA투어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하고 있다. 이중에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앞서 열린 멕시코 쳄피언십과 코그니전트 클래식 등 2주 동안 휴식을 취한 후 출전한 선수도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를 점치는 파워 랭킹에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위에 올랐다. 이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샘 번스(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등이 2~5위에 포진되었다. 이들 가운데 이번 대회 우승자가 탄생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는 파워 랭킹에 이름 올린 선수들의 우승이 적어 예상이 많이 빗나갔다. 특히 이번 시즌 치른 9개 대회에서 5명이 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그리고 최정상급 선수 우승 역시 거의 없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페블비치 AT&T 프로암 우승자 윈덤 클락(미국)만 정상급 선수로 평가된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는 파워 랭킹에 이름을 올린 선수 가운데 우승자가 탄생하게 될지도 관심사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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