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희.(사진=SK텔레콤) |
2020년 KLPGA 드림 투어(2부 투어)에 데뷔하며 프로 무대에 뛰어든 김재희는 그 해 상금 1위를 차지해 2021년 K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KL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김재희는 지난 해 대보하우스디 오픈과 S-OIL 챔피언십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는 등 가능성을 꾸준히 보여 왔다.
김재희는 “평소 최경주·이보미 등 세계 최고의 골프선수를 후원해왔던 SK텔레콤과 계약을 맺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데 이어 “회사의 관심과 후원을 기반으로 열심히 노력해 계약 기간 중 반드시 우승으로 보답하고, 꿈의 무대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SK텔리콤은 프로 골프 종목에서 정상급 프로골퍼인 최경주·이보미와 김한별·이승민 등을 후원 중이다. 또 ‘함께 그린, 행복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SK텔레콤오픈과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함께 개최하는 등 골프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스포츠 ESG 경영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골퍼들을 위한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을 개최하고 있다.
SK텔레콤 오경식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장래성 있는 선수를 발굴해 후원한다는 차원에서 김재희 선수와 계약을 맺게 됐다.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선수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골프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