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인천 중구 영종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인하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박찬대 국회의원이 축사하고 있다. (연합) |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찬대 의원이 단독 입후보됐다. 재적 당선인 과반이 찬성하면 원내대표로 선출된다.
26일 민주당에 따르면 박 의원만 원내대표 선거 후보 등록했다.
민주당 당선인들은 다음 달 3일 22대 총선 당선인 총회에서 박 의원의 정견 발표를 듣고 찬반 투표로 원내대표를 확정한다. 찬반투표라 무난한 당선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오는 30일 22대 총선 당선자 워크숍에서 원내대표 후보 토론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박 의원의 단독 출마로 토론회는 생략한다.
박 의원이 지난 21일 가장 먼저 정식 출마 선언을 한 이후 김민석·서영교·김성환·박주민 의원 등 유력 후보들이 출마를 포기하며 친명계 내부에서 교통정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