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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상생결제 우수기업 선정…지난해 상생결제금액 7조1484억원 지급

입력 2021-03-21 13:47 | 신문게재 2021-03-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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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_상생협력_02
LG전자가 협력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상생결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LG전자 김병수 동반성장담당(왼쪽 두 번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왼쪽에서 세 번째),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상생결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1일 LG전자는 협력사에 상생결제 시스템을 확산시킨 공로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이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선정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2차 이하 협력사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생결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평가됐다.

LG전자는 지난해 7조1484억원의 대금을 상생결제 방식으로 지급했다. 2015년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지난해 말까지 지급한 상생결제금액은 모두 39조2877억원이다.

특히 1차 협력사는 지난해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2차 이하 협력사에 5317억원을 지급했고, 이는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의 1차 협력사 신성델타테크는 2015년부터 상생결제를 도입해 2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LG전자로부터 받은 납품대금의 76%를 2차 협력사에 상생결제로 지급했다. LG전자가 거래하는 협력사 중 상생결제금액이 가장 많다.

LG전자는 상생결제시스템이 2차 이해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1차 협력사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상생 협력 효과가 확산하는 낙수 효과를 거두길 기대하고 있다.

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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