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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네이버클라우드와 중소 IT기업 키운다

입력 2021-07-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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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포스코 김근환 산학연협력실 벤처밸리그룹장,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클라우드 사업총괄,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유창 기업시민사무국장.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그룹이 네이버 클라우드와 함께 IT기반 중소 벤처기업 육성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서울 역삼 네이버클라우드 오피스에서 포스코·네이버클라우드와 클라우드 IT 기반 중소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30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사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클라우드 기반 기술지원 △해외 비즈니스 지원과 판로개척 등 3사의 강점과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중소 IT기업의 유니콘 성장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포스코가 운영하는 ‘벤처밸리’에서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 추천하면 네이버클라우드가 이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벤처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수출하는 데 필요한 법률·세무 등 기초 역량교육을 제공한다.

3사가 협력한 첫 사례는 프로세스 마이닝 전문기업 ‘퍼즐데이터’다. ‘혁신기업 국가대표1000’에 선정되기도 한 퍼즐데이터는 포스코의 추천을 받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서비스 상품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서는 향후 기업데이터, 마케팅, 전략 분석 수요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근환 포스코 벤처밸리그룹장은 “포스코의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하여 육성한 IT기업이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해외로 뻗어나가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 3자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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