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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노동조합,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지원

입력 2021-08-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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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LG이노텍 노조 소상공인 지원
LG이노텍 노조 소상공인 지원활동.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 노동조합이 구미, 광주, 평택 등 사업장 인근 지역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기부와 음식 단체주문 등의 활동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노조의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노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영세 음식점 13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2100만원 상당의 단체 주문과 가전제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식당의 경우 음식을 단체주문하고, 이를 지역 요양원, 재활센터, 복지관 등에 기부해 취약한 이웃에 기부할 방침이다.

노조는 올해 연말까지 전국 사업장에서 가전제품 지원과 단체주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단체주문 음식은 구미종합사회복지관, 광주 노틀담 형제의 집 등을 통해 1000여 명의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동의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분들을 간절히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 노조는 2012년 국내 소재·부품업계 최초로 ‘노조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선포하고, 다양한 사회 이슈 해결에 적극 참여해 왔다. 지난해 4월 코로나19 자체 방역 활동에 이어 올해 3월에는 사업장 인근 지역의 보건소 및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의료진들을 위해 가전제품, 의료용품, 초등학생 자녀 학용품 등 총 3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우주성 기자 wjsbur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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