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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유망 스타트업’ 오디션 연다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밋업'
디지털 전환·수소·신소재 등 기술 협력사 발굴
최종 선발 기업에 사업 협력·공동 기술 개발·투자 등 지원

입력 2021-09-06 12:23 | 신문게재 2021-09-0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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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밋업’ 포스터 (사진 제공=KCC)

 

KCC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함께 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밋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다음달 20일 개최될 예정이다.

KCC는 주력 사업인 건축 자재·도료·소재 관련 기술은 물론 가상 현실 및 증강 현실 기술과 빅데이터·인공 지능 기반의 디지털 전환, 물류 시스템 효율화,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트업과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가상 공간 기술 △공정·물류 자동화 및 효율화 △복합·코팅 신소재 기술 △수소 사업 △에너지 절감 기술과 친환경 소재 따위 지속 가능 경영 사업 모델 등에서 기술과 서비스,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하겠다는 설명이다.

서울 창조 경제 혁신 센터가 함께 하는 이번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밋업의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로,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협업 제안서를 받는다.

최종 선발 스타트업에는 KCC와의 사업 협력을 비롯해 공동 기술 개발과 개념 실증, 투자 유치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후 △신용 보증 기금의 금융 지원과 보증 지원 검토 △창조 경제 센터의 법률 서비스 지원·인스테이지 투자 프로그램 연계·S빌리지 입주 우대 △한국 무역 협회의 중소 벤처 기업부 스타트업 해외 진출 바우처 추천 가점 등 후속 지원들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KCC 측은 설명했다.

KCC 관계자는 “KCC는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방형 혁신을 추진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이라면서 “국내 창업 생태계에 상생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많은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miminq@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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