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는 9일 서울 신사동 스페이스바움에서 학생들을 위해 음악감독 임현기, 가수 홍대광, 피아니스트 권영세, 멀티 피리 연주가 권병호 등 정상급 뮤지션들을 초청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11일 대구사이버대에 따르면 이날 콘서트는 학교 비전선포를 기념해 사전 예약을 한 재학생과 일반인들 100명이 참석해 콘서트장을 가득 메웠다.
 |
| 힐링콘서트 2부 장면으로 ‘영화 음악과 힐링(우측부터 심영섭교수, 홍덕률 총장, 홍민영 아나운서, 권병호, 임현기 감독)’.(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 |
1부는 MBC ‘나는 가수다’ 편곡자, ‘복면가왕’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기타 연주자 임현기, 멀티악기 연주자 권병호, 시각장애 재즈 피아니스트 전영세 등 국내 최고 수준급 연주자들이 출연해 ‘음악과 힐링’을 주제로 각자의 연주곡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홍민영 아나운서, 홍덕률 대구사이버대 총장과 영화평론가로 활동하는 심영섭 상담심리학과 학과장이 출연해 ‘내 인생에 힐링을 준 영화 OST’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3부 ‘가수 홍대광과 함께하는 힐링음악’에서는 인기 가수 홍대광이 출연, ‘K-팝스타’, ‘불후의 명곡’을 통해 보여줬던 감미로운 목소리와 감성을 자극하는 분위기의 특색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대구사이버대학교 심영섭 교수는 행사가 끝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가수 홍대광씨와 홍덕률 총장님과 대구사이버대 힐링컨서트 함께 했어요. 한 명의 홍씨는 꽃미남 가수. 또 한명의 홍씨는 수트가 잘 어울리는 젠틀맨 총장님”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부경(놀이치료학과)씨는 “그동안 진행되었던 행사들과는 달리 새롭게 총장님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너무 즐거웠다.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영화를 알게 되고 감동적인 선율에 눈물도 고여 가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내 제대로 힐링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이춘자(한국어다문화학과)씨는 “힐링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정작 힐링을 찾기란 쉽지가 않았다. 오늘 이 자리는 참석한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치유’에 대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대구사이버대학교 홍덕률 총장은 “대구사이버대는 우리나라 온라인교육 분야에 있어 치유와 치료에 관한 특성화 대표 대학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에 ‘음악과 힐링’이라는 주제로 서울에서 많은 학생들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 더욱 의미가 깊었다”면서 “앞으로도 힐링콘서트는 물론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학교는 힐링콘서트에 이어 이달 13일 오후 4시부터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대학의 건학 이념을 되새겨보고 이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과 대구사이버대학교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으로 ‘DCU 비전 프로젝트 ‘2022 TOP5’ 선포의 날‘을 준비 중이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