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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캐리어는 가라! '패션 캐리어' 뜬다

입력 2015-09-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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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카토 우토 캐리어.(사진제공=론카토코리아)
해외여행이 일상화되면서 여행가방(캐리어)도 패션의 일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에 캐리어 브랜드들은 캐리어의 디자인과 색상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남들과 차별화된 기능을 내세우며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탈리아 여행가방 브랜드 ‘론카토’는 하드케이스 전 제품에 독일 바이엘사의 고품질 폴리카보네이트를 100% 사용해 초경량, 고탄성을 실현했다. 제품 표면에는 다이아몬드 팁 공법을 적용함으로써 폴리카보네이트의 약점인 스크래치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 폴리카보네이트를 제외한 전 부품은 이탈리아에서 직접 제작·생산한다.

특히 전세계 베스트셀러인 우노 SL 프리미엄은 제품의 소재 외에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해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 캐스터시스템을 바퀴에 적용한 론카토 우노는 아무리 많은 짐을 싣고서도 1kg의 무게를 끄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여성이나 어린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캐리어 내부를 지퍼로 완전 분리해 짐이 뒤섞일 염려가 없으며 마치 두 개의 가방을 사용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내피는 원터치 방식으로 쉽게 분리할 수 있어 세탁이 가능하다. 이 밖에 국제 특허를 획득한 3핸들· 3락(3 Handles-3 Locks) 방식도 사용자를 배려한 기능 중 하나다.

론카토코리아의 정미숙 이사는 “최근 하드케이스 캐리어의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기능과 개성으로 무장한 가방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며 “하드케이스는 기능과 디자인 외에도 내구성이 특히 중요하기 때문에 소재를 꼼꼼히 따져보고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쌤소나이트 ‘하트만’은 모든 제품에 일본 히노모토의 폴리우레탄 바퀴를 적용해 4개의 바퀴가 모든 방향으로 유연하게 굴러가면서도 주행 소음을 최소화했다. 또 전 제품에 스마트팩 시스템을 적용하여 내부 수납공간을 꼼꼼하게 분류해 효율적인 수납을 가능하게 했다. 옷을 옷걸이에 건 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인 가먼트 수터와 작은 소품들을 분리해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 등을 함께 구성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만다리나덕’은 최근 수납공간 활용을 최적화 한 전면 포켓 스타일 ‘TANK CASE(탱크케이스)’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TANK CASE는 하드 캐리어에서 자주 볼 수 없는 포켓을 전면에 적용해 노트북이나 개인 소지품을 쉽게 꺼낼 수 있게 제작한 점이 그 특징이다. 무엇보다 공간 활용도 면에서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박효주 기자 hj030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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