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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관광공사…태국·베트남 관광객 공략

인천한류관광콘서트…‘태양의 후예 ’촬영지 연계 코스 집중 홍보

입력 2016-06-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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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 남 관광객 유치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태국,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주요 여행사 및 항공사를 대상으로 관광 설명회를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관광객 공략에 발 벗고 나섰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7~30일 동남아 최대 방한 관광객 송출 시장인 태국과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주요 여행사 및 항공사를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쳤다.

시는 TV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와 ‘인천한류관광콘서트’, 베트남 출신 인천유나이티드 소속 르엉쑤언쯔엉 선수의 ‘축구경기 관람’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치민과 하노이에서는 한국관광공사 베트남 지사와 공동으로 현지 주요 여행사 및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해 한류, 스포츠, 의료관광을 결합한 융복합 관광상품을 제안했다.

특히 오는 9월 24일 열리는 인천한류관광콘서트와 르엉쑤언쯔엉 선수의 축구경기를 연계한 상품은 인천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으로 현지 여행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호치민에서는 인천관광공사와 비엣젯 항공 간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 인천시의 베트남 관광객 유치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

김인철 시 관광진흥과장은 “인천시의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장의 다변화와 인천만의 특색을 살린 관광콘텐츠가 필요하다”며“한류드라마 촬영지와 스포츠, 의료관광을 결합한 융복합 상품을 바탕으로 동남아 지역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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