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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GO ②] 플레이 어떻게 해야할까

포켓몬 GO, 다운로드부터 사냥까지
속초 등 일부 지역서만 제대로 가능
인기 포켓몬 피카츄 얻을 수 있는 비기도

입력 2016-07-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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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간절곶 등대 주변에 출현한 포켓몬
울산 간절곶 등대 주변에 출현한 포켓몬(연합)

 

포켓몬 GO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한국 유저들은 ‘다운로드’부터 어려운 상태다.

난관이 많지만 방법은 있다. 이미 속초, 양양, 울산 등지에서는 포켓몬마스터를 꿈꾸는(?) 포켓몬 GO 한국 유저들이 즐비하다.

애플 iOS 이용자라면 미국이나 일본 등 포켓몬 GO가 정식 서비스 되는 국가의 앱스토어 계정을 만들어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구글 안드로이드 이용자의 경우라면 조금 복잡하다. 방법은 두가지다. VPN(가상 사설망)을 이용해 포켓몬 GO 정식 서비스 국가인 것처럼 아이피를 속인 다음 새로 구글 계정을 만들고 해당 국가의 앱스토어에서 다운받는다.

아니면 포켓몬 GO 프로그램의 APK(설치파일)를 구해 따로 설치해야한다. 다만 이 방법은 설치 파일에 악성코드가 섞여 있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설치에 성공했다면 다음은 실행이다. 현재는 지역이 속초, 고성, 양양(일부 지역), 양구군, 인제군(일부 지역), 설악산 등에서 가능하다. 울릉도와 독도도 된다.일본 서버가 오픈한 22일 이후부터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에서도 서비스가 되고 있다. 울산시 공식 페이스북인 울산누리에 따르면 서생지역과 간절곶 주차장 일대에서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

가입 후 캐릭터를 선택하고 커스터마이징 한 후 게임이 가능하다. 실행하면 윌로우 박사(포켓몬 박사)가 나타나 튜토리얼 등을 설명해준다.

캐릭터 선택이 끝나면 전통의 스타팅 포켓몬을 선택할 수 있다. 1세대 스타팅 포켓몬인 파이리, 꼬부기, 이상해씨 중 하나를 택해 잡을 수 있다.

이후 서비스 가능지역에서 앱을 켜고 주변을 돌아다니면 Nearby(가까이 있음)가 발생한다. 야생 포켓몬이 나타나면 스타팅 포켓몬을 잡은 것처럼 몬스터볼을 던져 포켓몬을 포획하면 된다. 가끔 몬스터볼을 던진 후 2회 가량 불이 깜빡이다 풀려나 도망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포획 포켓몬의 CP(컴뱃파워)는 랜덤하게 정해진다. 트레이너 레벨에 따라 올릴 수 있는 CP는 한정돼 있다.

파란색 ‘포케스탑’에 들러 경험치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포케스탑은 5분마다 갱신되며 재방문 시 추가경험치도 얻을 수 있다.

트레이너 레벨이 5에 도달하면 체육관 전투가 가능해진다. 우선 레드(용기), 블루(신비), 옐로우(본능) 등 3가지의 진영을 선택해야한다.

같은 팀의 체육관에서는 훈련을 통해 체육관 명성도를 올릴 수 있다. 상대 팀 체육관에서는 6마리의 포켓몬을 데려가 체육관의 소유권을 두고 결투할 수 있다. 명성과 체육관 레벨을 떨어트려 모든 트레이너를 물리치면 해당 체육관을 점령할 수 있다.

유명 포켓몬인 피카츄를 시작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일종의 비기가 있다. 초반에 스타팅 포켓몬을 선택하지 않고 400~500m 가량 걸어 활동반경을 몇번 벗어나다보면 피카츄가 나타난다.

현재 1세대, 151종류의 포켓몬이 도감에 수록돼 있다. 모든 포켓몬은 일반, 전설, 환상으로 나뉜다. 232개의 기술이 발견됐고, 이 가운데 95개는 기본 공격으로 분류된다.

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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