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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현장을 가다 ⑭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농업과 SK의 ICT의 융합 '농업 메카'로 성장

[공존-성장과 나눔의 시장경제]

입력 2016-08-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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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연합)


SK그룹이 전담하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이 만나 혁신을 이루는 스마트 농업의 메카로 성장했다. SK그룹이 스마트팜 확산과 농업체험·생산·유통 등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 뿐만 아니라 여성창업 활성화와 미래 창의인재 육성을 중점적 추진했으며 청년·여성 고용·취업지원에도 힘썼다.

세종센터는 지난해 6월 출범 이후 △SK그룹의 ICT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팜 확산 △첨단 농업형 창조마을 조성 △여성창업 활성화 △미래 창의인재 육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첫 외부 활동으로 세종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다. 당시 최 회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반시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점검하기 위해 방문했다. SK그룹이 세종센터에 갖는 애정이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세종센터는 출범 1년 만에 △19개 스타트업·중소기업 보육 및 지원 △금융지원(기술보증·신용보증) 26억원 △법률·금융·특허 원스톱 전문 컨설팅 388건 제공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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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동면에 위치한 세종두레농업타운에서 지난달 열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행사에서 홍남기(앞줄 왼쪽으로부터 네번째)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장동현(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SK창조경제혁신추진단장(SK텔레콤 대표이사)과 이춘희(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세종특별자치시장, 최길성(앞줄 왼쪽으로부터 여섯번째) 세종창조경제센터장 등이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

 

세종센터는 고학력·경력단절 여성 비율이 높은 세종시의 특성을 고려해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 여풍(女風)’ 프로젝트 추진하고,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해 유아·초등생 4000여명을 대상으로 로봇코딩 체험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인재 육성에도 박차를 가했다. 

 

뿐만 아니라 고용존 운영을 통해 대학생·여성 200여 명에게 진로·취업 상담 제공했으며 실제로 20여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올렸다.

SK그룹 관계자는 “세종센터는 스마트팜과 연계 가능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발굴해 스마트팜 수출 후보국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인재 육성도 꾸준히 노력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인 기자 mkibrd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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