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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캐리, 샤론 스톤, 마리옹 꼬띠아르도 안겼다! 3천 만 프리허그의 주인공...'사랑이 이끄는 대로'

기적의 캐스팅, ‘사랑의 신’ 직접 출연!

입력 2016-08-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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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 만 명을 안아준 ‘프리허그’의 원조! 짐 캐리, 샤론 스톤, 마리옹 꼬띠아르도 안겼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지도자, ‘아마’ 가 영화 <사랑이 이끄는 대로>에 실제로 출연했다.


<사랑이 이끄는 대로>는 영화 음악 작업차 인도를 찾은 자유로운 파리지엥 ‘앙투안’(장 뒤자르댕)이 사랑의 신을 만나러 간다는 엉뚱한 여인 ‘안나’(엘자 질버스테인)의 여행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뜻밖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사랑의 신’은 실제 인도 사람들이 존경하는 영적 지도자 중 한 사람인 ‘아마(암리타난다마이)’.

 

 ‘프리허그’의 원조로 알려져 있는 ‘아마’는 지금까지 30여 년 간 3천 3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직접 품에 안아주며 ‘사랑’의 에너지를 전하고 있는 특별한 존재이다. 인도에서는 마더 테레사 이상으로 추앙 받고 있는 성인으로, 샤론 스톤, 짐 캐리, 마리옹 꼬띠아르 등 세계적인 스타들도 그녀의 품에 안겨 위로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4년 허핑턴포스트 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종교 지도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아마’와의 만남에 대해 끌로드 를르슈 감독은 “내 평생 만나고 싶었던 사람을 마침내 만난 기분이었다. 진심으로 ‘아마’가 나를 변화시켰다”고 밝혔다.

 

그녀와의 경험을 영화에 담아내고 싶었던 끌로드 를르슈는 특히 ‘아마’가 자신의 모습을 영화에 담아도 좋다고 흔쾌히 허락했다며 ‘아마’를 촬영한 것은 “영화 감독이 된 이래 가장 기다려왔던 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장 뒤자르댕과 엘자 질버스테인 등 출연 배우들 또한 하루 15시간 내내 끊임없이 사람들을 안아주며 사랑을 베푸는 ‘아마’를 지켜보면서 강렬한 체험을 했다고 한다. 특히 엘자 질버스테인은 “마법 같은 순간” 같았다는 진한 감동을 남겨,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해질 기적의 순간에 더욱 기대감을 모으게 하고 있다.


영화 <사랑이 이끄는 대로>는 9월 1일 개봉한다.

 

정다훈 객원기자 otrcool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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